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 3개 시설의 운영관리 방안을 수립하였음. 시설별로 운영원가와 수입을 추정하고 통합운영을 전제로 10년 수지를 분석한 결과, 직영은 적자가 확대되고 민간위탁은 흑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산출되었음.
연구 개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은 성격이 서로 다른 시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음. 대상 시설도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체험·전시 시설, 주차장이 각각 다른 위치에 조성되어 있었음.
본 연구에서는 세 시설의 운영원가와 수입을 각각 추정하고, 개별 운영과 통합 운영의 수지를 비교하였음. 아울러 직영과 민간위탁의 운영원가를 산정하여 10년 추이를 분석하였음.
비용 산정과 별도로 10개 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운영방식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거점시설의 관리 및 운영 규정을 함께 마련하였음.
연구 배경과 핵심 쟁점
도시재생 거점공간은 조성 이후의 운영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함. 시설 규모가 크지 않고 성격도 달라 개별로 운영하면 인력이 중복되지만, 묶어서 운영하려면 하나의 수탁기관이 성격이 다른 시설을 함께 맡아야 함.
- 세 시설을 개별 운영하는 것과 통합 운영하는 것 중 무엇이 유리한가?
- 각 시설의 수입은 어떻게 추정할 것인가?
- 직영과 민간위탁의 수지는 어떻게 다른가?
- 10년 기준으로 보면 격차가 어떻게 변하는가?
- 비용 외의 지표를 포함하면 어느 방식이 적정한가?
분석 범위와 대상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 3개소를 대상으로 하였음.
세 시설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주방·공유빨래터를 갖춘 돌봄 시설, 체험공방과 지역역사관이 함께 있는 시설, 그리고 주차장 111면을 갖춘 문화복합시설임. 유사사례는 도시재생 거점공간, 생활 SOC 시설 운영 우수사례, 위탁 운영 중인 주차장의 세 단계 기준으로 선정하였음.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
적정 운영인력 산정의 방법
운영인력은 유사사례 기준 인력을 검토한 뒤, 타 사례의 직무 검토와 업무분장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확인하여 산출하였음. 시설별로 업무분장을 별도로 작성하여 인력 규모의 근거로 삼았음.
10년 추이 산정의 기초 변수
공무원 임금은 최근 4개년 상승률의 평균에 호봉 증가에 따른 평균 상승률을 더하여 산출하였고, 민간 임금과 생산자물가는 각각 최근 4개년 평균을 적용하였음. 산출 결과 공무원 4.06%, 민간 3.23%, 생산자물가 2.98%였음.
과업 대상 시설의 구성
세 거점공간의 용도와 면적은 다음과 같았음.
거점공간별 구성과 면적
| 거점공간 | 용도 | 면적 |
|---|---|---|
| 돌봄 공동시설 | 주민커뮤니티센터 | 60.42㎡ |
| 공유주방 | 111.98㎡ | |
| 공유빨래터 | 7.95㎡ | |
| 체험·전시 시설 | 체험공방 | 91.92㎡ |
| 지역역사관 | 83.12㎡ | |
| 문화복합시설 | 주차장 111면 | 3개 층 및 옥상 |
돌봄 공동시설과 체험·전시 시설은 개별 면적이 100㎡ 안팎으로 크지 않았음. 반면 문화복합시설은 3개 층과 옥상층에 걸쳐 11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성격과 규모가 달랐음.
시설별로 수입 항목도 달랐음. 공유주방에서는 도시락 판매 수입을, 체험공방과 지역역사관에서는 이용 수입을, 주차장에서는 주차료 수입을 각각 추정하였음.
통합운영 수지분석 결과
세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경우의 중립안 기준 수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았음.
통합운영 수지분석 결과 (단위: 원)
| 연도 | 직영 수지차 | 지출 대비 수입 | 민간위탁 수지차 | 지출 대비 수입 |
|---|---|---|---|---|
| 1년차 | -6,246,622 | 97.5% | 7,188,159 | 103.1% |
| 3년차 | -9,639,257 | 96.4% | 6,984,168 | 102.8% |
| 5년차 | -13,486,264 | 95.3% | 6,725,938 | 102.5% |
| 7년차 | -17,835,731 | 94.2% | 6,407,434 | 102.3% |
| 10년차 | -25,418,673 | 92.6% | 5,802,125 | 101.9% |
직영은 1년차부터 적자가 발생하며 지출 대비 수입 비율이 97.5%에서 10년차 92.6%로 하락하는 것으로 산출되었음. 민간위탁은 전 기간에 걸쳐 흑자를 유지하나 비율은 103.1%에서 101.9%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음.
두 방식의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지는 것은 공무원 임금 상승률 4.06%와 민간 임금 상승률 3.23%의 차이가 매년 누적되기 때문임.
수치로 보는 주요 결과
10개 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한 최종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았음.
운영방식별 최종 평가 결과 (100점 만점)
| 평가 지표 | 직영 | 민간위탁 | 우위 |
|---|---|---|---|
| 공공성 | 10.61 | 5.30 | 직영 |
| 법·제도적 근거 | 8.33 | 6.67 | 직영 |
| 고용의 안정성 | 7.78 | 4.44 | 직영 |
| 경제적 효율성 | 3.79 | 9.85 | 민간위탁 |
| 국내 사례 | 9.09 | 9.09 | 대등 |
| 업체의 전문성 | 6.57 | 9.19 | 민간위탁 |
| 운영인력의 전문성 | 6.06 | 10.61 | 민간위탁 |
| 성과측정의 용이성 | 5.25 | 9.19 | 민간위탁 |
| 관리감독의 용이성 | 6.57 | 8.54 | 민간위탁 |
| 책임경영 | 6.11 | 4.44 | 직영 |
| 합계 | 70.15 | 77.32 | 민간위탁 |
10개 부문 중 직영이 4개, 민간위탁이 5개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으며 국내 사례 항목은 두 방식이 대등한 것으로 평가되었음. 합계는 직영 70.15점, 민간위탁 77.32점이었음.
격차가 가장 큰 항목은 경제적 효율성으로 직영 3.79점, 민간위탁 9.85점이었음. 반대로 공공성에서는 직영 10.61점, 민간위탁 5.30점으로 직영이 앞섰음. 운영방식의 상대평가 결과, 과업 대상시설의 적정 운영방식은 민간위탁으로 최종 검토되었음.
개선방안과 실행과제
시설 규모가 크지 않아 개별 운영 시 인력이 중복됨. 세 시설을 하나의 수탁기관이 통합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음.
시설마다 수입 항목이 다르므로 각각의 추정 근거를 별도로 관리해야 함. 개관 후 실적이 확보되면 추정치를 갱신할 필요가 있음.
성격이 다른 시설을 함께 운영하므로 시설별 이용 기준과 관리 책임을 규정으로 정해 두어야 함. 거점시설 관리 및 운영 규정을 함께 마련하였음.
공무원과 민간의 임금 상승률 차이로 두 방식의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짐. 단년도 비교가 아니라 10년 추이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함.
유사사례 선정과 검토
비교 분석을 위한 유사사례는 세 단계 기준으로 선정하였음.
유사사례 선정 기준
| 단계 | 선정 기준 |
|---|---|
| 1차 | 도시재생 거점공간 및 도시재생시설 사례 |
| 2차 | 생활 SOC 시설 운영 우수사례 |
| 3차 | 위탁 운영 중인 주차장 |
세 시설의 성격이 서로 달라 단일 기준으로는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웠음. 이에 도시재생 거점공간, 생활 SOC 시설, 주차장의 세 갈래로 나누어 각각의 사례를 조사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방식을 취하였음.
대상 지역은 과거 철도와 온천 관광으로 부흥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노후 주거지로 변화한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서의 성격을 함께 고려하였음.
연구 시사점
통합운영 수지분석에서 직영은 1년차부터 적자가 발생하여 10년차에 지출 대비 수입 비율이 92.6%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민간위탁은 전 기간 흑자를 유지하되 비율이 103.1%에서 101.9%로 낮아지는 것으로 산출되었음.
10개 지표 평가에서는 직영이 4개, 민간위탁이 5개 부문에서 우위를 보이고 1개 부문은 대등하였으며, 가중치를 반영한 합계는 직영 70.15점, 민간위탁 77.32점이었음. 연구는 이에 따라 적정 운영방식을 민간위탁으로 검토하였음.
성격이 다른 소규모 시설은 비교 대상 선정이 먼저임
돌봄 시설, 체험·전시 시설, 주차장은 하나의 기준으로 유사사례를 찾기 어려웠음. 세 갈래의 선정 기준을 나누어 각각 조사하는 방식을 취하였음.
임금 상승률의 차이가 매년 누적되므로 두 운영방식의 수지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짐. 10년 추이를 함께 산출한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