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사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직 운영방안을 검토하였음. 직무량 기준 생산성 진단 결과 비효율 인력은 1,909명, 연간 손실은 1,307억원 수준이었으며, 2029년 우편사업 수지는 5,812억원 적자로 추정되었음.
연구 개요
우편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인건비와 경비는 계속 증가하여 사업수지 악화가 이어지고 있었음. 수익 측면의 개선은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음.
본 연구에서는 우편사업의 경영수지를 전망하고 생산성을 진단한 뒤, 적자 규모에 따른 인력 조정 규모와 관서 조직 개편 방안을 제시하였음.
연구 배경과 핵심 쟁점
통상우편 물량 감소는 되돌리기 어려운 추세이고 소포사업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었음. 결국 비용 구조를 조정하는 문제로 귀결되었음.
- 향후 우편사업 수지는 어떻게 전망되는가?
- 현재 생산성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 적자 규모에 따라 인력을 얼마나 조정해야 하는가?
- 관서 조직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
- 도심 지역 관서를 광역화할 여지가 있는가?
분석 범위와 대상
우편사업 전 분야와 관서 조직 전반을 대상으로 하였음.
접수, 발착, 운송, 배달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생산성을 진단하였으며, 해외 우정기관 사례와 이커머스 시장 변화도 함께 분석하였음.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
생산성 진단 기준의 병행
상대적 효율성, 노동생산성, 인당 경상이익 창출, 직무량 기준의 네 가지로 생산성을 진단하고 각 기준의 한계를 함께 검토하였음.
직무량 기준의 채택 근거
현 근무형태와 여건을 고려한 처리시간 개념을 도입하고 여유율을 반영하여 본연의 업무 외 사무·행사 업무 시간도 일부 반영하였음.
인력 영향 분석 방법
관서 급수별로 기술통계와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적자 규모와 인력 간의 관계식을 도출하고 현원 대비 유의도를 검정하였음.
광역화 시나리오 검토
도심 지역 관내 관서를 통폐합하고 거점 관서를 신설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경비 증감과 필요 인력 절감 규모를 산출하였음.
우편사업 수지 전망
우편사업의 수익과 비용 추정에 따른 수지 전망은 다음과 같았음.
우편사업 수지 추정
| 연도 | 수익 | 비용 | 수지 |
|---|---|---|---|
| 2022 | 3,384,845 | 3,313,965 | 70,880 |
| 2023 | 3,140,126 | 3,297,373 | -157,247 |
| 2024 | 3,009,979 | 3,293,659 | -283,680 |
| 2025 | 2,918,358 | 3,291,138 | -372,780 |
| 2026 | 2,845,485 | 3,289,412 | -443,927 |
| 2027 | 2,787,581 | 3,288,222 | -500,642 |
| 2028 | 2,741,705 | 3,287,399 | -545,694 |
| 2029 | 2,705,546 | 3,286,827 | -581,281 |
단위: 백만원
고정비성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사업수익은 감소하여 적자 폭이 확대되는 구조였음.
전체 우편물량은 2003년 약 52억통에서 2022년 약 29억통으로 45.12% 감소하였고, 인구 1인당 접수 통수도 107.7통에서 56.1통으로 47.91% 줄었음.
생산성 진단 결과
네 가지 기준에 따른 생산성 진단 결과는 다음과 같았음.
생산성 진단 기준별 결과
| 진단 기준 | 결과 | 평가 |
|---|---|---|
| 상대적 효율성 | 2010년 대비 생산성 -26.5% | 업무량 중심 비교 미흡 |
| 노동생산성 | 2010년 대비 -25.71% | 인당 투입시간 개념 미흡 |
| 인당 경상이익 창출 | 타사 평균 대비 -11.31% | 타 변수 비교 어려움 |
| 직무량 기준 | 최적 효율 대비 -8.51%, 1,909명 | 주력 대안으로 채택 |
노동생산성은 배달 -45.65%, 접수 -33.53%, 발착 -23.23%, 운송 -0.43%로 분야별 편차가 컸음.
직무량 기준으로는 접수 631명, 발착 250명, 배달 1,028명의 비효율 인력이 산출되었음.
수치로 보는 주요 결과
적자 규모에 따른 직종별 조정 인원 산출 결과는 다음과 같았음.
적자 규모별 직종별 조정인원
| 적자 규모 | 행정·기술직 | 우정직 | 합계 |
|---|---|---|---|
| -3,000억원 | -1,638 | -4,116 | -5,754 |
| -2,500억원 | -1,365 | -3,429 | -4,794 |
| -2,000억원 | -1,094 | -2,744 | -3,838 |
| -1,500억원 | -821 | -2,058 | -2,879 |
| -1,000억원 | -547 | -1,372 | -1,919 |
| -500억원 | -273 | -686 | -959 |
| -100억원 | -54 | -137 | -191 |
단위: 명
적자 규모가 커질수록 우정직의 인력 변동 폭이 행정·기술직보다 크게 나타났음.
이에 따라 직종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되었음.
개선방안과 실행과제
처리시간과 여유율 개념을 반영한 직무량 기준을 주력 진단 방식으로 채택하여 분야별 생산성을 관리하도록 하였음.
총괄 관서의 관서급을 평가하여 하향 조정이 필요한 관서를 도출하고 조정안을 제시하였음.
도심 지역 관내 관서를 통폐합하고 거점 관서를 신설하는 광역화 시나리오를 검토하여 인력 절감 규모를 산출하였음.
적자 규모에 따라 인력 변동 폭이 큰 직종이 있으므로 직종 간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하였음.
광역화 시나리오 효과
관내 관서 통폐합과 취급국 전환에 따른 효과는 다음과 같았음.
취급국 전환에 따른 원가보상률 변동
| 구분 | 수익 | 비용 | 수지 | 원가보상률 |
|---|---|---|---|---|
| 현행 | 30,390,586 | 34,259,605 | -3,869,018 | 88.71% |
| 취급국 전환 시 | 30,281,891 | 30,886,131 | -604,239 | 98.04% |
| 증감 | -108,695 | -3,373,474 | 3,264,779 | 9.34% |
단위: 천원/년
30개 국사를 통폐합하고 10개 거점 관서를 신설할 경우 경비 증가액은 연 16억원 수준으로 최소 22명의 인력 감축이 필요하였음.
폐국 대상 인력을 전체 감축할 경우 연 33.7억원의 절감이 기대되며, 취급국 전환 수익 감소를 반영해도 32.7억원의 수지 개선이 가능하였음.
연구 시사점
직무량 기준으로 비효율 인력은 1,909명, 연간 손실은 1,307억원 수준으로 산출되었으며, 2029년 우편사업 수지는 5,812억원 적자로 전망되었음.
적자 규모에 따른 직종별 조정 인원을 산출하고 관서급 조정과 도심 관내 관서 광역화를 조직 운영 대안으로 제시하였음.
수익이 아니라 비용 구조의 문제임
통상우편 감소는 되돌릴 수 없고 소포는 경쟁이 심화되어 수익 측면의 개선 여지가 크지 않았음. 남은 선택지는 비용 구조 조정이었음.
적자 규모와 인력 규모의 관계를 회귀식으로 제시함으로써, 목표 수지에 따라 필요한 조정 규모를 역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