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환수] 협약 노무비보다 적게 지급했으면 차액을 정산할 수 있는가

[정산·환수] 협약 노무비보다 적게 지급했으면 차액을 정산할 수 있는가

요약

비정산비로 정한 이상 협약에 근거가 없으면 차액을 회수하기 어려움. 정산하지 아니하기로 약정한 항목이므로, 덜 썼다는 이유로 되돌려 받으려면 그 근거가 협약에 있어야 함. 정산 조항이 없는데 사후에 정산하겠다고 하면 약정을 바꾸는 것이 됨.

다만 노무비 지급확인제로 확인된 차액은 성격이 다름. 그것은 「덜 썼다」가 아니라 근로자에게 갈 돈이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가리킴. 회수를 다투기 전에 그 돈이 근로자에게 지급되도록 하는 것이 먼저이며, 그것이 제도의 취지에도 맞음.

근거협약의 정산 조항
근로기준법 제43조
답의 성격조례·협약에 따름
갈리는 지점차액이 생긴 원인

01

비정산비의 의미

표 1. 두 구분의 대비
항목 정산비 비정산비
약정의 뜻 실제 지출을 확인하여 정산 정한 금액을 그대로 지급
증빙 건별 증빙을 받음 원칙적으로 받지 아니함
남으면 반납 수탁자에게 귀속됨
모자라면 증액을 협의 수탁자가 떠안음

비정산비는 위험을 수탁자에게 넘기는 대신 절감분도 주는 구조임. 모자랄 때 더 주지 않으면서 남을 때만 되돌려 받으려 하면 약정의 균형이 깨짐. 어느 한쪽으로 정하였다면 양쪽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여야 함.

02

노무비의 특수성

직접노무비를 비정산비로 두는 것은 일반적인 경비와는 성격이 다름.

표 2. 다른 점
항목 내용
돈이 갈 곳 수탁기관이 아니라 일한 사람에게 가는 돈임
절감의 의미 효율이 아니라 임금을 덜 준 것일 수 있음
확인 제도 지급확인제를 두는 것 자체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임
법의 규율 임금은 근로기준법의 규율을 받음
공공의 이해 공공사업의 임금 수준에 관한 정책이 관련됨

지급확인제를 두었다는 사실이 중요함. 노무비가 제대로 지급되는지 확인하겠다는 장치를 두었다면, 확인의 결과에 따른 조치도 함께 예정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음. 협약에 조치가 적혀 있지 않다면 그 흠결을 메우는 것이 다음 과제임.

03

차액의 원인

표 3. 원인별 대응
원인 대응
투입 인원이 적었음 과업이 그만큼 수행되지 않은 것일 수 있음. 이행 확인이 먼저임
임금을 낮게 지급함 근로자에게 갈 몫임. 지급하도록 요구
공기가 짧아졌음 실제로 덜 든 것임. 비정산비의 취지대로 귀속
산정 단가가 높았음 다음 산정에서 단가를 조정

첫째 줄이 확인되면 정산이 아니라 이행의 문제가 됨. 계획한 인원이 투입되지 않았다면 과업을 다 하지 않은 것이므로, 노무비 정산 조항이 없더라도 과업 미이행에 따른 대가 감액의 근거를 협약에서 찾을 수 있음. 차액의 성격을 먼저 가릴 것.

04

대응의 순서

표 4. 밟을 순서
순서 조치 내용
1 사실의 확인 투입 인원·근무 일수·실제 지급액
2 원인의 판별 미투입인지 저지급인지
3 지급의 요구 저지급이라면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요구
4 이행의 판단 미투입이라면 과업 미이행으로 다룸
5 협약의 확인 감액이나 정산의 근거 조항
6 협약의 정비 다음 협약에 노무비 정산 조항을 둘 것

셋째 줄이 가장 실익이 큼. 회수하면 그 돈은 지방자치단체로 돌아가지만,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면 원래 가야 할 곳으로 감. 지급확인제를 둔 취지에도 맞고 사업의 목적에도 맞으므로, 회수보다 먼저 검토할 방향임.

05

실무 확인사항

표 5. 검토 순서
순서 확인 사항 검토 방법
1 협약이 노무비 정산을 정하였는가 없다면 회수의 근거가 약함
2 차액이 왜 생겼는가 미투입인지 저지급인지
3 계획한 인원이 투입되었는가 미투입이면 과업의 문제임
4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가 지급확인제의 취지
5 과업 미이행의 감액 조항이 있는가 다른 근거가 될 수 있음
6 다음 협약에 조항을 넣었는가 확인 결과에 따른 조치까지

근거 · 「근로기준법」 제43조, 「지방자치법」 제117조. 비정산비로 정한 노무비의 차액을 회수하도록 정한 법령상 규정은 없으며, 협약의 정산 조항이 정함. 노무비 지급확인제의 구체적인 절차는 해당 사업의 지침에 따르므로 함께 확인하여야 함. 이 글의 게시 시점에 시행 중이던 조문을 인용한 것임.

이 글은 조문을 옮긴 것이 아니라, 차액의 원인에 따른 대응을 연구소가 정리한 것입니다. 개별 사안의 결론은 협약의 문언과 확인된 사실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은 특정 사안에 관한 일반적인 답변입니다. 민간위탁은 지방자치단체마다 근거 조례가 다르고, 같은 사무라도 협약서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의 내용을 그대로 개별 사안에 적용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협약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개별 사안의 정확한 검토가 필요하시면 질의 게시판 또는 연구 문의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