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주차장 14개소의 요금 산정체계를 수립하였음. 국내사례·원가보상·목표수익·수요가격 모델의 네 가지 기준으로 요금 수준을 검토하고, 수요가격 모델을 1순위로 하는 우선순위 체계와 요금 변경안을 도출하였음.
연구 개요
공항 주차장은 공사가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별로 요금 수준과 원가보상률의 편차가 큰 상황이었음.
본 연구에서는 이용자의 주차환경 개선과 주차장 관리능력 향상, 이해관계자 협의를 위한 합리적 논거 마련을 목적으로 요금 산정체계를 수립하였음.
연구 배경과 핵심 쟁점
일부 공항은 원가보상률이 150%를 넘는 반면 다른 공항은 10% 미만에 머물러, 동일한 기준으로 요금을 조정하기 어려운 구조였음.
또한 요금을 올리면 수요가 줄어드는 관계를 반영하지 않으면 인상 후 수익이 오히려 감소할 수 있어, 요금과 수요의 관계를 모형으로 추정할 필요가 있었음.
- 공항별 주차장 원가와 원가보상률은 얼마인가?
- 요금 인상 시 수요는 얼마나 감소하는가?
- 어떤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할 것인가?
- 시설투자비는 몇 년에 회수 가능한가?
- 요금 변경 시 수익은 얼마나 달라지는가?
분석 범위와 대상
공사가 운영하는 공항 주차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하였음.
과업은 요금 현황 분석, 요금 산정체계 수립 및 적정 요금 도출, 이해관계자 협의·조정 논리 정교화의 세 가지로 구성되었음.
요금 산정 기준의 우선순위
| 우선순위 | 기준 | 내용 |
|---|---|---|
| 1순위 | 수요 가격 모델 | 요금 변화에 따른 수요 추정이 용이하며, 10% 이상의 설명력을 가질 경우 우선 채택 |
| 2순위 | 유사사례 기준 | 모델의 설명력이 낮거나 성립하지 않는 경우 활용 |
| 3순위 | 원가보상 기준 | 구분회계 기준 원가를 반영하여 검토 |
| 4순위 | 목표수익 기준 | 시설투자 사업비 회수를 전제로 검토 |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
현황 조사 방법
주차장 이용대수와 수입 현황을 분석하고, 공항별 이용자 설문조사와 담당자 인터뷰를 병행하여 현장 여건을 확인하였음.
사례 검토 범위
공영주차장, 철도역 및 기타 교통수단, 공항 인근 민영주차장, 해외 주차장 요금 현황을 각각 조사하여 요금 수준을 비교하였음.
원가 산정 기준
공사 손익계산서와 구분회계 기준 공항 주차장별 원가를 검토하고, 기업경영분석 통계 기준 원가를 함께 적용하여 원가를 재산정하였음.
수요·가격 모델의 설정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요금과 이용객이 평균점유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고, 평균점유차량 기준 모델과 초과점유횟수 기준 모델로 구분하여 수정모델을 도출하였음.
요금 인상률의 산출
단기요금 인상률과 1일요금 인상률을 단기차량 비율과 장기차량 비율로 가중평균하여 공항별 평균 요금 인상률을 도출하였음.
공항별 원가산정 결과
기존 원가와 재산정 원가의 비교 결과는 다음과 같았음.
공항별 주차장 원가 및 원가보상률
| 공항 | 주차장 매출액 | 기존 원가 | 기존 원가보상률 | 재산정 원가 | 재산정 원가보상률 |
|---|---|---|---|---|---|
| A 공항 | 32,295,795,150 | 26,814,605,948 | 120.4% | 23,807,705,830 | 135.7% |
| B 공항 | 16,792,977,234 | 11,158,458,368 | 150.5% | 11,114,922,963 | 151.1% |
| C 공항 | 7,076,535,874 | 9,451,557,323 | 74.9% | 8,943,898,913 | 79.1% |
| D 공항 | 10,939,625,918 | 7,426,826,213 | 147.3% | 9,417,559,829 | 116.2% |
| E 공항 | 4,460,365,946 | 3,962,296,342 | 112.6% | 4,631,936,525 | 96.3% |
| F 공항 | 0 | 1,329,481,015 | 0.0% | 204,908,652 | 0.0% |
| G 공항 | 0 | 2,313,862,033 | 0.0% | 57,465,896 | 0.0% |
| H 공항 | 3,138,561,183 | 3,858,697,897 | 81.3% | 4,215,691,807 | 74.4% |
| I 공항 | 311,517,322 | 3,199,052,369 | 9.7% | 1,904,824,080 | 16.4% |
| J 공항 | 673,805,574 | 3,034,181,868 | 22.2% | 2,578,210,084 | 26.1% |
| K 공항 | 0 | 384,863,123 | 0.0% | 35,270,329 | 0.0% |
| L 공항 | 148,496,954 | 1,511,399,050 | 9.8% | 1,555,244,455 | 9.5% |
| M 공항 | 257,448,098 | 1,648,537,342 | 15.6% | 1,228,109,794 | 21.0% |
| N 공항 | 178,178,055 | 953,881,076 | 18.7% | 1,077,626,333 | 16.5% |
단위: 원
재산정 결과 원가보상률은 대부분 소폭 상승하였으나 일부 공항은 하락하였음.
구분회계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 산출내역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검토되었음.
수요·가격 모델 분석 결과
요금과 이용객 변화에 따른 평균점유차량 변동률 추정 결과는 다음과 같았음.
요금·이용객 변화에 따른 평균점유차량 변동률
| 공항 | 요금 100% 상승 | 요금 50% 상승 | 요금 25% 상승 | 이용객 100% 상승 | 이용객 50% 상승 |
|---|---|---|---|---|---|
| A 공항 | -13.93% | -6.97% | -3.48% | 42.31% | 21.16% |
| B 공항 | -14.39% | -7.19% | -3.60% | 2.75% | 1.38% |
| C 공항 | -22.87% | -11.43% | -5.72% | 11.11% | 5.55% |
| D 공항 | -44.10% | -22.05% | -11.03% | 59.12% | 29.56% |
| E 공항 | -19.80% | -9.90% | -4.95% | 20.52% | 10.26% |
| H 공항 | -1.40% | -0.70% | -0.35% | 19.94% | 9.97% |
| J 공항 | -26.02% | -13.01% | -6.50% | 30.98% | 15.49% |
| M 공항 | -3.77% | -1.89% | -0.94% | 2.26% | 1.13% |
| N 공항 | -56.45% | -28.22% | -14.11% | 17.18% | 8.59% |
요금 인상에 대한 수요 반응은 공항별로 -1.40%에서 -56.45%까지 큰 편차를 보였음.
수입 관련 데이터가 없거나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공항은 모델 설정이 불가하여 유사 공항의 모델을 활용하도록 하였음.
수치로 보는 주요 결과
1일 요금 변경안과 그에 따른 인상률은 다음과 같았음.
1일 요금 변경안
| 공항 | 평일 변경 전 | 평일 변경 후 | 평일 증감률 | 주말 변경 전 | 주말 변경 후 | 주말 증감률 |
|---|---|---|---|---|---|---|
| A 공항 | 20,000 | 20,000 | 0% | 30,000 | 30,000 | 0% |
| B 공항 | 10,000 | 15,000 | 50% | 15,000 | 20,000 | 33% |
| C 공항 | 10,000 | 15,000 | 50% | 15,000 | 20,000 | 33% |
| D 공항 | 10,000 | 15,000 | 50% | 10,000 | 20,000 | 100% |
| E 공항 | 13,000 | 15,000 | 15% | 15,000 | 20,000 | 33% |
| H 공항 | 9,000 | 15,000 | 67% | 10,000 | 20,000 | 100% |
| I 공항 | 5,000 | 8,000 | 60% | 5,000 | 10,000 | 100% |
| J 공항 | 5,000 | 8,000 | 60% | 5,000 | 10,000 | 100% |
| L 공항 | 6,000 | 8,000 | 33% | 6,000 | 10,000 | 67% |
| M 공항 | 6,000 | 8,000 | 33% | 6,000 | 10,000 | 67% |
| N 공항 | 6,000 | 8,000 | 33% | 6,000 | 10,000 | 67% |
단위: 원
가중평균 요금 인상률
| 공항 | 단기요금 인상률 | 1일요금 평균 인상률 | 단기차량 비율 | 장기차량 비율 | 가중평균 인상률 |
|---|---|---|---|---|---|
| A 공항 | 50% | 0% | 57.4% | 42.6% | 28.7% |
| B 공항 | 67% | 42% | 53.2% | 46.8% | 55.1% |
| C 공항 | 150% | 42% | 64.9% | 35.1% | 111.9% |
| D 공항 | 150% | 75% | 41.4% | 58.6% | 106.0% |
| E 공항 | 56% | 24% | 37.5% | 62.5% | 36.0% |
| H 공항 | 127% | 84% | 72.1% | 27.9% | 114.9% |
| I 공항 | 108% | 80% | 54.8% | 45.2% | 95.3% |
| J 공항 | 36% | 80% | 52.2% | 47.8% | 57.0% |
1일 요금은 현재 요금 수준을 반영하여 세 개 유형으로 묶어 조정하였음.
단기차량과 장기차량의 비율이 공항별로 달라 동일한 요금 조정에도 가중평균 인상률은 28.7%에서 114.9%까지 차이가 났음.
개선방안과 실행과제
요금 변화에 따른 수요 추정이 가능한 수요가격 모델을 1순위로 두고, 설명력이 부족한 경우에만 유사사례와 원가보상 기준을 적용하도록 체계를 정하였음.
1일 요금을 세 개 유형으로 묶어 공항 간 요금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면서 현재 요금 수준의 격차를 완화하였음.
주차요금 할인제도를 검토하고 거리·난이도에 따른 요금체계, 월정액, 주차가격변동제 도입 방안을 함께 제시하였음.
요금 변경에 필요한 결정 절차를 검토하여 이해관계자 협의와 조정의 근거로 활용하도록 하였음.
기준별 요금 수준 비교
세 가지 기준으로 검토한 요금 수준의 방향은 다음과 같았음.
기준별 요금 수준 검토 결과
| 공항 | 국내사례 기준(1시간) | 국내사례 기준(1일) | 원가보상 기준 |
|---|---|---|---|
| A 공항 | 140.0% 상승 | 변동없음 | 26.3% 하락 |
| B 공항 | 66.7% 상승 | 44.0% 상승 | 33.8% 하락 |
| C 공항 | 66.7% 상승 | 20.0% 하락 | 26.4% 상승 |
| D 공항 | 250.0% 상승 | 31.3% 상승 | 13.9% 하락 |
| E 공항 | 87.5% 상승 | 28.6% 상승 | 3.8% 상승 |
| H 공항 | 81.8% 상승 | 10.2% 상승 | 34.3% 상승 |
| I 공항 | 58.3% 상승 | 160.0% 상승 | 511.5% 상승 |
| J 공항 | 36.4% 상승 | 100.0% 상승 | 282.6% 상승 |
| L 공항 | 8.3% 하락 | 33.3% 상승 | 947.3% 상승 |
| M 공항 | 16.7% 상승 | 33.3% 상승 | 377.0% 상승 |
| N 공항 | 36.4% 상승 | 20.0% 상승 | 504.8% 상승 |
이용량이 많은 공항은 국내사례 기준으로는 인상, 원가보상 기준으로는 인하가 도출되었음.
반대로 이용량이 적은 공항은 원가보상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요금이 수백 퍼센트 인상되어야 하는 결과가 나타났음.
연구 시사점
재산정 원가 기준 원가보상률은 최고 151.1%에서 최저 9.5%까지 공항별 편차가 컸음.
요금 인상에 대한 수요 반응도 -1.40%에서 -56.45%까지 달라, 단일 기준의 일괄 적용이 어려운 구조였음.
원가만으로는 요금을 정할 수 없음
이용량이 적은 공항에 원가보상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요금이 수백 퍼센트 올라야 하고, 그 결과 수요가 더 줄어 원가보상률은 다시 낮아짐.
수요 반응을 먼저 추정하고 그 위에 원가와 사례를 얹는 순서로 기준의 우선순위를 정한 것이 이 연구의 실질적인 결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