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작성 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계조직과 인력구조의 발전방안을 검토하였음. 국내 통계인력은 5,348명으로 이전 조사 대비 감소한 반면 승인통계는 1,287개로 증가하여, 인력 대비 업무 부담이 커지는 구조가 확인되었음.
연구 개요
빅데이터 활용 확대와 조사 응답률 하락으로 통계 작성 방식이 바뀌고 있음. 조직과 인력도 이에 맞추어 재편할 필요가 있었음.
본 연구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통계조직·인력 변화를 조사하고 국내 통계작성기관의 현황을 분석한 뒤, 효율적 운영방안과 정책 제언을 도출하였음.
연구 배경과 핵심 쟁점
국내 통계 체계는 제도 측면에서는 분산형이면서 서비스 측면에서는 집중형인 혼합 구조였음. 중앙통계기관의 역할 범위가 모호한 상태였음.
- 해외 주요국은 통계조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 국내 통계인력과 예산은 어떤 추이인가?
- 통계 작성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인력 운영의 문제는 무엇인가?
- 중앙통계기관의 역할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분석 범위와 대상
국내 통계작성기관 전체와 해외 주요국 통계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음.
통계작성기관은 중앙행정기관 48개, 지방자치단체 260개, 지정기관 123개로 구성되어 있었음.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
환경 분석의 수행
통계 작성 환경을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의 네 요인으로 분석하여 중앙통계기관에 요구되는 역할을 도출하였음.
방향성의 도출
강점·약점·기회·위협 분석을 통해 중앙통계기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설정하였음.
효율적 운영의 관점 구분
통계인력 차원, 중앙과 지방 차원, 중앙통계기관과 통계작성기관 간 차원의 세 관점으로 나누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였음.
설문조사의 병행
주요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조직·인력 운영 현황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여 현장 인식을 확인하였음.
국내 통계인력과 예산 현황
기관 유형별 통계인력과 승인통계 예산 현황은 다음과 같았음.
기관 유형별 통계인력 및 예산 현황
| 구분 | 통계인력 | 구성비 | 전주기 대비 | 승인통계 예산 |
|---|---|---|---|---|
| 중앙행정기관 | 4,404명 | 82.3% | -1.2% | 1,702억원 |
| 지방자치단체 | 324명 | 6.1% | -17.8% | 449억원 |
| 지정기관 | 620명 | 11.6% | -1.1% | 1,141억원 |
| 합계 | 5,348명 | 100% | -2.4% | 3,293억원 |
전체 통계인력은 이전 조사의 5,477명에서 5,348명으로 감소하였음.
승인통계 예산은 이전 조사의 3,992억원에서 3,293억원으로 17.5% 줄었으며, 중앙행정기관 예산이 36.2%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음.
승인통계 작성 현황
기관 유형별 승인통계 수의 추이는 다음과 같았음.
기관 유형별 승인통계 수 추이
| 구분 | 2018년 | 2020년 | 2022년 | 2022년 구성비 |
|---|---|---|---|---|
| 중앙행정기관 | 385개 | 410개 | 431개 | 33% |
| 지방자치단체 | 513개 | 591개 | 649개 | 50% |
| 지정기관 | 190개 | 201개 | 207개 | 16% |
| 합계 | 1,088개 | 1,202개 | 1,287개 | 100% |
승인통계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였음.
인력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방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통계를 작성하는 구조였음.
수치로 보는 주요 결과
2024년 8월 기준 국가통계 현황은 다음과 같았음.
기관 구분별 국가통계 현황
| 기관 구분 | 작성기관수 | 작성통계수 | 조사 | 보고 | 가공 |
|---|---|---|---|---|---|
| 정부기관 | 310 | 1,128 | 478 | 418 | 232 |
| 중앙행정기관 | 50 | 461 | 249 | 154 | 58 |
| 지방자치단체 | 260 | 667 | 229 | 264 | 174 |
| 지정기관 | 124 | 211 | 120 | 63 | 28 |
| 합계 | 434 | 1,339 | 598 | 481 | 260 |
국가통계는 1,339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초자료도 다변화되고 있었음.
작성방법별로는 조사통계 598종, 보고통계 481종, 가공통계 260종이었음.
개선방안과 실행과제
분산형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행정자료 제공 불이행 시 시정요구 등 이행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였음.
흩어진 통계서비스를 통합 운영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이도록 제안하였음.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는 순환보직을 적용하지 않고 핵심직위에 경력직 전문인력을 배치하며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였음.
행정자료 공유·관리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기관 간 공유·협업 조직체계를 구성하도록 제안하였음.
환경변화별 대응방안
통계 작성 환경 변화별 조직·인력 차원의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았음.
환경변화별 조직·인력 대응방안
| 환경변화 | 세부 내용 | 대응방안 |
|---|---|---|
| 기술환경 |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환경 변화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 필요 |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적용 우수사례 확산·공유 |
| 조사환경 | 조사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사방법의 선진화 필요 | 비대면·대면 및 온라인·오프라인 혼용 조사 실시와 그에 따른 인력 운영 |
| 행정자료 | 행정자료 확대를 통한 통계 품질 향상과 작성 효율성 확보 기반 필요 | 데이터 표준화·기반시설 구축 및 기관 간 공유·협업 조직체계 구성 |
인력 운영은 통계 행정인력, 통계연구 전문인력, 임시조사인력의 세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도출하였음.
통계 행정인력은 순환보직으로 인한 업무공백과 인수인계 비체계성이, 전문인력은 관리시스템 부재가 주된 저해 요인이었음.
연구 시사점
통계인력은 5,348명으로 감소하고 예산도 3,293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승인통계는 1,287개, 국가통계는 1,339종으로 계속 증가하였음.
중앙통계기관 역할 강화, 통계서비스 통합 운영, 전문성 확보, 데이터 기능 강화의 네 가지를 정책 제언으로 제시하였음.
업무는 늘고 자원은 주는 격차
작성해야 할 통계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인력과 예산은 감소하여, 조직 개편만으로는 메우기 어려운 격차가 형성되고 있었음.
행정자료 활용 확대와 데이터 표준화가 이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 수단이며, 이를 위한 법·제도적 이행력 확보가 선결 과제였음.